나머지 선수 11명 영구제명

[제주도민일보 박민호 기자]한국배구연맹(이하 연맹)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들을 제명하키로 결정했다.

연맹은 19일 오전 서울 상암동 연맹 대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승부조작에 연루된 11명의 선수를 영구제명했다. 자진신고로 검찰에 약식 기소된 제주출신 프로배구선수 홍정표(전 삼성화재)에 대해서는 무기한 자격정지에 처했다.홍정표는 2경기에 가담했다.

이와함께 6~8경기의 조작에 가담한 은퇴 선수 4명은 배구와 관련한 모든 업무에 종사할 수 없게 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총 19경기(남자 17경기, 여자 2경기)에 걸쳐 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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