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주민자치센터, 결혼이민여성 한국어교실 수료식 개최

대정읍주민자치센터(센터장 정성규)와 대정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인후)는 지난 16일 주민자치센터에서 결혼이민여성 한국어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4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한국어교실 수업은, 20여명의 결혼이민여성 수강생이 참여해 한글수업, 육아상담, 한국노래자랑, 한국요리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으로 한국을 익혀왔다.

이날 수료식은 전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수료증 증정과 김밥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한국말을 몰라 많이 답답했었는데, 수업을 통해 한국말 실력이 제법 늘었다”라며 “이제 한창 한국말배우기에 재미를 붙였는데 수업이 끝난다니 아쉽다”며 소감을 발표했다.

한편 대정읍 내 결혼이민여성은 현재 60여명으로, 대정읍은 앞으로 결혼이민여성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위해 실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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