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주민자치센터, 결혼이민여성 한국어교실 수료식 개최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4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한국어교실 수업은, 20여명의 결혼이민여성 수강생이 참여해 한글수업, 육아상담, 한국노래자랑, 한국요리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으로 한국을 익혀왔다.
이날 수료식은 전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수료증 증정과 김밥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한국말을 몰라 많이 답답했었는데, 수업을 통해 한국말 실력이 제법 늘었다”라며 “이제 한창 한국말배우기에 재미를 붙였는데 수업이 끝난다니 아쉽다”며 소감을 발표했다.
한편 대정읍 내 결혼이민여성은 현재 60여명으로, 대정읍은 앞으로 결혼이민여성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위해 실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김로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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