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후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2003 프로야구 올스타전 웨스턴리그와 이스턴리그의 경기가 종료되며 폭죽이 터지고 있다.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1억원짜리 홈런존이 등장해 흥미를 더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0 프로야구 공식음료 협찬사 한국야쿠르트가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산타페 일러스트와 함께하는 올스타전 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야쿠르트는 대구구장 외야 우측에 500인치 대형스크린과 함께 ‘산타페 일러스트 홈런존’을 설치, 경기 도중 이 홈런존을 맞힌 타자는 올스타전 사상 최고 상금인 1억원을 품에 안을 수 있다.

이 중 상금의 50%는 야구 발전기금으로 기부된다. 이와함께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올스타전 사상 가장 큰 규모의 상금과 시상품이 지급된다. KBO는 이날 푸짐한 시상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되는 올스타전 ‘별 중의 별’ 미스터 올스타에게 트로피와 KIA자동차 K5 1대를 부상으로 수여한다. 승리감독상,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수상자에게는 지난 해보다 100만원 늘어난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갤럭시 S 최다 탈삼진상’ 수상자도 지난 해보다 100만원 많은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갤럭시 S 휴대폰을 받는다.

또 전직 프로야구단 사장들의 모임인 선구회에서 수여하는 ‘선구회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가 선사된다. 이번에 신설된 ‘우수수비상’ 수상자는 200만원 상당의 한우세트를 품에 안는다.

올스타전 승리팀에는 지난 해보다 2000만원 오른 상금 3000만원과 1500만원 상당의 VIPS 상품권, 한우협회에서 협찬하는 900만원 상당의 한우세트가 증정된다. 승리팀 소속 베스트10 선수는 500만원 상당의 나이키 상품권도 덤으로 받는다.

경기 중 홈런을 치는 선수에게는 홈런 1개당 30만원이 수여되며 ‘G마켓 홈런레이스’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원과 100만원, 트로피를 준다.

지난해와 달리 홈런레이스에서 최다 비거리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DSLR카메라가 증정된다. 한편, 2010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인 CJ 인터넷은 올스타전 베스트10 인기투표 최다 득표자 홍성흔(롯데)에게 ‘마구마구 최고 인기상’(상금 200만원, 트로피)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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