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김동은 기자]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이 201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도내 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등급에 포함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각 기관의 청렴도를 종합청렴도와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세가지 기준으로 분류해 공개한 이번 조사 결과, 제주대병원은 8.69점으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2등급으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제주대병원은 전국 국공립병원중에서도 1등급 해당의료기관이 없는 관계로 한국원자력의학, 인천광역시의료원, 안동의료원과 함께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강성하 병원장은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도내 유일의 국립대병원으로서 도민들에게 양심적이고 정직한 진료를 하는 등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거점병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권익위는 전국 공공기관 670여 곳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공공기관 청렴도를 조사했으며, 지난해부터 매년 전국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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