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지구·17개소 농업생산기반시설 구축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는 읍면 농업생산(밭기반) 정비사업에 75억 원을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시 피해에 취약한 지역에 우수배수로를 설치하고 통행이 불편한 좁은 농로는 기부채납을 통한 확포장 공사를 실시하며,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용수관로를 신설하는 등 서귀포시 농가를 위해 농업생산 기반 시설을 종합 정비하는 사업이다.

우선 15개소 동지역 1개 지구 2개소 등 모두 8개 지구 17개소 사업에 대한 대상지 선정, 기본조사 등을 시작으로 올해 1월에 세부설계를 마무리해 이달부터 배수로 확장, 농로 확포장, 농업용수관 부설 등 사업을 착수했다.

대상지는 상모3지구, 동광4지구, 토평4지구, 신풍5지구, 남원3지구, 수산3지구, 신산2-2지구, 토산5지구로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농업생산 정비사업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지역 농업생산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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