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교육원,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발표

탐라교육원 전경.
탐라교육원 전경.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탐라교육원이 올해 학생 단계별 성장에 맞는 체험‧실천 중심 인성교육을 추진한다.

탐라교육원은 올해 비전을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탐라교육원’으로 정하고 미래 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교원연수, 행정 역량 및 교육 현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훈련, 더불어 성장하는 인성교육, 도내 중학생 대상 대안교육 '꿈샘학교'운영을 중점 과제로 설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탐라교육원은 교직 단계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직 적응을 지원하는 신규교사 연수’, ‘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자격연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현장 지원을 위한 교육전문직원 연수’등 25개 과정의 직무연수 운영을 통해 교직 생애 단계별 기본 역량과 책무성을 제고하고 자격별 핵심역량 함양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방공무원 대상 교육훈련은 신규임용부터 퇴직 단계까지 공직 경력 단계별로 필요한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공직 경력 단계별 교육 9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현장 요청형 연수’운영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문화를 조성하고 교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도 마련한다.

이와함께 학생들의 단계별 맞춤형 인성 역량 강화를 위해 ‘배려와 협력의 초등 인성교육’과 ‘존중과 협력의 맞춤형 중‧고등 인성교육’으로 나눠 초·중·고등학교 학교급별 인성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제주문화 감수성 배양을 위한 ‘제주다움교육’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탐라교육원은 학업 중단 예방 및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도내 중학생 대상 대안교육 ‘꿈이 샘솟는 학교’(꿈샘학교)를 1, 2학기 각 20명씩 총 40명 대상으로 내달부터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현연숙 탐라교육원장은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연수 과정 및 교과목을 신설·운영하고 학생의 단계별 성장에 맞는 체험·실천 중심 인성교육으로 교육공동체가 도덕적 인성과 생각하는 힘을 키워 미래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탐라교육원 교육 가족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