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로고.
더불어민주당 로고.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한동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지난 26일 KBS제주 초청 서귀포시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에서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가 제주의 감귤 생산량이 전국 생산량의 80%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잘못됐음을 인정했다”며 “이는 학습과 경험의 부족을 넘어 감귤산업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판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다던 윤석열 대통령의 세상 물정 모르는 발언과 너무 닮아 있다”며 “현실을 모르면 제대로 된 정책이 나오지 않고 국민만 고달파진다”고 강조했다.

한 대변인은 또 “고 후보는 윤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발언했지만 윤 대통령은 관광청 신설, 상급종합병원 지정 등의 제주 핵심 공약을 불이행하고 있다”며 “서귀포시민들은 고 후보가 최소한 아쉬움이라도 표현하길 원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도민들은 민생경제를 파탄시키고 제주를 홀대하며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윤 대통령을 도저히 존경할 수 없다”며 “다시 한 번 고 후보의 감귤산업에 대한 무지와 윤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