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023년 제2차 난치병 지원 심의 확정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2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난치병 학생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총 292명에게 난치병 학생 교육경비· 치료비 약 4억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2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난치병 학생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총 292명에게 난치병 학생 교육경비· 치료비 약 4억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22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난치병 학생지원위원회(위원장 양윤삼 안전복지국장) 회의를 열고 총 292명에게 난치병 학생 교육경비· 치료비 약 4억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접수된 2023년도 부담액에 대한 심의 결과다.

도교육청의 난치병 학생 지원사업은 암, 중증의 심․뇌혈관계 질환, 소아당뇨,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학습권(온라인 강의, 예체능 학원비) 및 건강권(비급여 진료비, 급여 진료비 중 전액 본인부담금 90% 지원, 도외 진료 체재비) 보장을 위해 1인당 연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에 필요한 서류는 진단서, 의사 소견서, 각종 납부영수증 등으로 도교육청 누리집에 탑재된 신청 양식을 작성하여 도교육청으로 방문 신청하거나 전용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양윤삼 안전복지국장은“난치병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여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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