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시는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판매대 운영자 32명을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은 24일로 계약이 종료되는 판매대 운영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8일간 진행됐다. 총 73명이 접수해 자기소개서와 요리설명서 등을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50명을 선발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응시자들은 2차 품평에서 4명의 심사위원에게 특색 있는 퓨전음식과 창작요리, 후식(디저트) 등을 선보였다.

1·2차 심사 결과를 합산해 32명의 운영자들이 최종 선정됐으며, 새롭게 선정된 운영자들은 25일부터 영업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양철안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운영자들이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6년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에 선정돼 2018년 처음 개장했으며 이후 방문객들이 늘어나면서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는 물론 제주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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