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돈농협, 22일 오후 상차식 개최

제주양돈농협은 22일 제주양돈농협 수출육가공공장에서 '제주도니' 홍콩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제주양돈농협은 22일 제주양돈농협 수출육가공공장에서 '제주도니' 홍콩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22일 제주양돈농협 수출육가공공장(장장 오영종)에서 '제주도니' 홍콩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 물량은 약 8t가량이다. 앞서 수입국 업체인 BEST PRICE MEAT FOOD는 대표 Ivan Cheung과 임원 및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방문해 3일간 제주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 수출육가공공장, 판매처 등을 방문했고, 도지사 면담을 통해 돼지고기 뿐만 아니라 여러 품목으로 수출품을 확대할 방안을 논의했다.

Ivan Cheung 대표는 “세계 여러나라에서 돼지고기를 수입하고 있지만 제주만큼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생산하는 곳은 없었고 제주만의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홍콩시장에서 명품 돼지고기를 소비자에게 선보일 것을 약속하겠다”고 전했으며, 고권진 조합장은 “지난해에도 두바이와 홍콩으로 수출을 했지만 이번 만큼 많은 물량을 한 번에 수출하는데는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점차 물량이 확대돼 월 300두 이상 수출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제주의 대표 돼지고기 제주도니가 홍콩에서 현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판매되고 지속적인 수출로 제주양돈산업과 제주경제에 큰 이바지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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