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참가

제주화장품 인증 브랜드.
제주화장품 인증 브랜드.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미용·화장품산업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에 참가해 청정 제주산 원료 기반 제주화장품인증제도 홍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1967년 이래 55회째 개최되는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는 지난해 64개국의 2984갸 업체가 참가하고, 153개국의 25만 3478명이 참관하는 등 전 세계 화장품 기업들이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무대다.

제주도는 엄격한 검증을 거쳐 인증받은 제주화장품인증제품 65개 품목의 공동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청정 제주산 원물의 우수성과 제주화장품인증제도의 브랜드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제주화장품기업 3개 사(더로터스(주), 유씨엘(주), ㈜지엘지엔비)의 기업 홍보 부스를 지원하고, 제주기업의 해외 판로개척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제주인증화장품은 지난해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및 아시아 박람회를 통해 이탈리아, 프랑스, 베트남 등 전세계 바이어들과 약 12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제주도는 제주산 원물·원료의 활용도를 높이고 화장품의 품질관리를 위해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화장품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329개 품목이 인증을 받았고 해외 14개국을 대상으로 상표를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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