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시가 관리하고 있는 유휴 공유재산 현황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제주시는 시민 누구나 공유재산에 대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유휴 공유재산 현황을 시 누리집에 게재·공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시 누리집에 공개된 유휴 공유재산은 토지 1943필지, 건물 2동으로, 이 중 사용허가·대부가 가능한 토지는 시민에게 빌려줘 시민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재산 활용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매수 신청을 할 경우 행정 목적으로 활용 가능성이 없는 400㎡ 이하 소규모 토지는 매각할 계획이다.

김지영 제주시 재산세과장은 “유휴 공유재산 공개를 통해 공유재산 활용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열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공유재산의 대부 및 매각 등을 통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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