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개최
25일부터는 원서접수 실시…최종 합격자 8월 발표

19일 제주대학교에서  ‘제주광역VTS 채용설명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 제주해경청 제공
19일 제주대학교에서  ‘제주광역VTS 채용설명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 제주해경청 제공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전국에서 세 번째로 개국하는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Vessel Traffic Service)에서 근무할 지역 인재를 찾기 위한 채용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제주광역VTS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오는 9월 군산과 목포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개국하는 제주광역VTS에서 근무할 선박교통관제 분야 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한 것이다.

채용설명회는 제주대학교와 제주한라대학교, 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 등에서 열리고 있다. 19일에는 제주대학교 통신공학과, 컴퓨터공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가 개최돼 선박교통관제 업무내용 소개와 채용시기 및 규모 등 다양한 정보가 공유됐다.

이와 관련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제주의 우수한 선박교통관제 인력을 모집해 안전한 제주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선박교통관제 분야 채용은 오는 25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 단계별 채용 절차가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23일 발표된다.

채용 관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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