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양 행정시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열람 기간을 운영하고 의견을 받는다.

19일 양 행정시에 따르면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개별주택가격 열람 기간을 운영하고 의견을 받는다.

이번 주택가격 열람은 내달 30일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에 앞서 주택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의 의견을 들어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 결정을 하기 위한 사전 절차로 이뤄진다.

주택 가격은 제주시·서귀포시 세무과와 읍·면·동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의견이 있을 경우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비교 표준주택 선정과 가격산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제주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인에게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하게 된다.

한편 이번 가격 열람 대상 주택은 제주시의 경우 6만4433호이며 서귀포시는 3만5736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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