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62% 증액된 총 4억8600만원 투입, 250여건 지원 계획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가 '2024년도 소상공인 지식재산(IP) 역량강화' 일환으로 국내상표출원 지원사업 수혜자를 연중 수시 모집하고 있다.

소상공인 상표 가이드 리플릿.
소상공인 상표 가이드 리플릿.

제주도와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고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시행하는 소상공인 지식재산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지식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등이 보유한 상호·브랜드 등에 대한 지식재산 상담과 IP(지식재산) 권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은 전문 컨설팅을 거쳐 보유한 브랜드에 대한 도형 디자인과 상표출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 컨설팅 과정에서 레시피 보호가 필요한 경우에는 후속 지원(특허 출원)도 가능하다.

올해 지원규모는 지난해보다 162% 늘어난 4억8600만원이 투입되며 250여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인식을 높이기 위해 상표등록 절차, 분쟁대응 방법, 상표권 침해사례 등의 IP인식제고 교육을 연중 4회 진행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IP교육을 수료하는 경우에는 자부담금이 전액 면제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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