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후보로 나선 녹색정의당 김옥임 제주도당위원장이 지난 13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김찬희 공동대표와 함께 22대 총선 농어업먹거리 분야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김 비례후보는 이날 "공익직불금을 ‘기후생태직불금’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겠다"며 "농어민이 기후를 살리고, ‘농작물재해보상제도’를 도입해 기후위기로부터 농어민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220만 농어민 1인당 월 30만원 농어민기본소득을 추진, 국가가 농어민을 소중히 여겨 소득을 안정화하도록 하겠다"며 "농지를 되찾아 식량자급률을 60%로 끌어올리도록 ‘식량주권법' 또한 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쌀부터 100% 친환경으로 생산하고, 지방대학부터 학생들에게 친환경 ‘반값밥상’을 차리겠다"며 "농민과 국민 모두에게 적정한 가격이 보장되도록, ‘직거래 공공도매시장’을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덧붙여 "산재보험으로 농어민 건강을 지키고, 산업폐기물로부터 농어촌 환경을 지키겠다"며 "농어업 예산은 전체의 6%, 기후생태정책실과 여성농민정책관을 신설하여 정책을 제대로 이행하겠다"고도 밝혔다.
허영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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