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귤수출연합, 일본 박람회에서 제주 감귤 홍보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지난 2017년 이후 중단된 제주 감귤의 일본 수출을 재개하기 위해 한국감귤수출연합(대표이사 제주감귤농협 송창구 조합장)과 제주농협이 올해 일본 수출 감귤 재배농가 육성, 일본 바이어 발굴 및 시범수출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위한 첫 시작으로 한국감귤수출연합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FOODEX JAPAN 2024 박람회에 참여해 한라봉, 천혜향 등 만감류 및 신품종 미니향을 일본 바이어 등에게 홍보했으며, 바이어들이 제주 감귤을 비롯해 감귤 가공품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감귤수출연합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FOODEX JAPAN 2024 박람회에 참여해 한라봉, 천혜향 등 만감류 및 신품종 미니향을 일본 바이어 등에게 홍보했다.
한국감귤수출연합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FOODEX JAPAN 2024 박람회에 참여해 한라봉, 천혜향 등 만감류 및 신품종 미니향을 일본 바이어 등에게 홍보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한국감귤수출연합은 도쿄 내 주요 백화점의 식품매장,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유통 시장 조사를 실시해 감귤과 만감류의 유통 가격, 포장 형태 등 향후 일본 수출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기도 했다.

송창구 대표이사는 "일본에 한류 바람이 일고 한국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는 지금이 일본 수출 재개의 적기라 판단한다”며 “고품질 감귤을 일본에 수출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제주 감귤이 일본 감귤에 손색이 없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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