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제주사무소, '2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 발표
전년동월대비 7000명 증가...고용률 68.8%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2월 제주지역 취업자 수가 1년 전과 비교해 7000명 증가했다.

13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4년 2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15세이상인구는 57만 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00명(0.1%) 증가했다.

2024년 2월 제주특별자치도 취업자 및 고용률 추이. 통계청 자료
2024년 2월 제주특별자치도 취업자 및 고용률 추이. 통계청 자료

취업자는 39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000명(1.8%)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68.8%로 전년동월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 3000명, 8.5%), 전기·운수·통신·금융업(2000명, 5.1%)에서 증가했지만, 농림어업(4000명, 6.8%), 광공업(3000명, 16.3%), 건설업(2000명, 6.8%)에서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는 서비스·판매종사자(9000명, 9.2%), 사무종사자(4000명, 6.6%)에서 증가했지만, 관리자·전문가(3000명, 4.6%), 농림어업숙련종사자(2000명, 4.3%),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노무(1000명, 0.5%)에서 감소했다.

실업자는 1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00명(15.6%)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2.7%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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