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 5일 제주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늦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6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산지에는 새벽에 낮은 기온으로 인해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많은 곳 산지 60㎜ 이상,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1~5㎝ 이다.

낮 최고기온은 13도 내외로 평년(11~13도)과 비슷하겠다.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에는 6일 늦은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20m 이상(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는 6일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는 7일까지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기상청은 “산간도로(1100도로, 516도로)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빙판길이나 도로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고, 보행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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