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서귀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로 실종된 선원 2명 중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1시12분께 어선 A호의 실종자 2명 가운데 1명인 선원 B(55)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사고 위치에서 약 22㎞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건 어선이 B씨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시신을 수습한 후 500t급 함정으로 인계조치했고, 서귀포시 화순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수색 반경을 넓혀 수색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선내 수중수색을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이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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