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 민‧관‧경 합동 캠페인 실시
이륜차 불법 주행부터 주정차 위반 등 단속

누웨마루 거리 무질서 행위 근절 캠페인 모습. 제주서부경찰서 제공
누웨마루 거리 무질서 행위 근절 캠페인 모습. 제주서부경찰서 제공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누웨마루 거리에서 무질서 행위가 잇따르면서 경찰이 불법 근절 캠페인을 실시하고 나섰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서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차 없는 거리인 누웨마루 거리에서 이륜차가 주행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이 확인되는 등 무질서가 난무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뤄졌다.

캠페인에는 연동 주민센터와 연동 자율방범대, 누웨마루 상인회, 외국인 자율방범대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륜차 불법 주행과 더불어 주정차 위반 등 무질서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실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누웨마루 상인회장은 “차 없는 거리에 불법 주정차와 오토바이 운행으로 보행자들이 위험했는데 캠페인과 단속이 이뤄져 다행”이라고 말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앞으로도 누웨마루 거리 일대에서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내달 한 달 간 이륜차 교통 법규 위반 등 무질서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오임관 제주서부경찰서장은 “무질서 행위 근절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법질서를 확립해 체감안전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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