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육청-학교 현장과의 협력 강화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대학교는 2024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사범대 54명, 교육대학원 4명, 자연과학대 체육학과 5명 등 총 63명(자체집계)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공별로는 국어교육 3명, 영어교육 5명, 사회교육 5명, 지리교육 4명, 윤리교육 5명, 수학교육 11명, 물리교육 6명, 생물교육 7명, 컴퓨터교육 7명, 체육교육 1명, 체육학과 5명, 교육대학원 4명 등이다. 이외에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서울대학교 대학원 그리고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진학과 6명의 공무원 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

염미경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은 “지난해와 비교해 임용시험 합격률이 떨어졌는데, 이는 선발 규모가 대폭 축소된 탓도 있지만, 더 큰 요인은 중등교사를 양성하는 목적대학이면서 문‧이‧공과 융합대학으로서 학과와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원의 다차원적인 임용시험 맞춤형 지원 시스템 미비에서 기인한 것일 수 있다"며 "이를 정비하고 교육환경에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다차원적인 자구책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전문성 갖춘 중등교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며 "또 미래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학교-교육청-학교 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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