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3시 기준 189편 무더기 지연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전국 기상이 악화한 22일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국내선 출발 93편과 도착 96편 등 총 189편이 무더기 지연 운항됐다.

같은 날 오전 11시30분 제주를 떠나 포항경주공항으로 가려던 진에어 LJ435편이 결항되는 등 출발 3편, 도착 4편이 결항됐다.

이처럼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은 것은 제주를 비롯한 전국 기상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강풍특보와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이며 원주공항에는 50㎝가 넘는 폭설이 내려 하늘길이 마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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