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4200만원 투입, 지방하천 4곳․16개소에 설치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지역 지방하천 내 생활쓰레기 수거 등 효율적인 하천관리를 위해 하천 점검 사다리를 설치한다.

제주시는 이달부터 지방하천 4곳․16개소에 하천 점검 사다리 설치 공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총사업비 4200만 원을 투입해 △고성천 6개소 △삼수천 6개소 △화북천 2개소 △수산천 2개소 등 모두 16개소에 하천 점검 사다리를 설치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내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하천 점검 사다리 설치가 완료되면 하천 내 지장물 및 수목 제거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으며,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로부터 주거 밀집지역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채경원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지방하천 내 하천 점검 사다리와 같은 시설물 설치를 통해 하천 점검 및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친환경적인 하천조성 및 미관정비를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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