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정책협약식 개최...5건·12개항 정책협의안 합의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가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책협의 요구안 5건·12개 조항을 합의했다.

도교육청과 전교조제주지부는 지난 21일 도교육청에서 정책 협약식을 갖고 합의안에 서명했다.

제주도교육청과 전교조제주지부는 지난 21일 도교육청에서 정책 협약식을 갖고 합의안에 서명했다.
제주도교육청과 전교조제주지부는 지난 21일 도교육청에서 정책 협약식을 갖고 합의안에 서명했다.

이번에 합의된 정책협의안은 지난해 10월 31일 전교조제주지부가 제출한 정책협의 요구(안)에 대해 5차례의 상호 협의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이날 합의에 따라 도교육청과 전교조제주지부는 위기학생 관리 및 분리 조치, 상담주간 자율 운영, 보건교사 배치 및 학교 성희롱·성폭력 업무 지원, 영양교사 및 교육전문직원(영양) 배치, 교원의 4·3 연수 등에 협력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전교조제주지부의 정책협의 요구(안)에 대해 상호 신뢰와 공감을 바탕으로  합의점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합의 과정에서 도출된 합의안이 학교 현장을 충실히 지원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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