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 21일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2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많은 곳 산지 100㎜ 이상)이다.

낮 최고기온은 14~16도로 평년(10~12도)보다 높겠다.

제주도 해안지역(북부, 동부, 남부, 추자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3일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당분간 바람이 초속 15m 이상(산지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기상청은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고.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되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