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치유의 숲 우수한 성과 거둬

서귀포 치유의 숲
서귀포 치유의 숲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우리나라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서귀포 치유의 숲’이 두 번째 선정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 시설 방문자 만족도 조사 결과, 서귀포 치유의 숲이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시설 및 웰니스 프로그램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해 이용자 관점에서 평가한 조사로 서귀포 치유의 숲 시설 전반적 만족도 점수는 5점 만점 중 4.68점, 재방문 의향은 4.63점, 추천 의향은 4.63점으로 전체 웰니스 시설 평균 대비 높게 나타났다.

특히 세부항목별 결과에서 체험활동 전문성, 체험활동 차별화, 서비스 이용 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접근성 측면이 개선된다면 이용객 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조사됐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국내 대표 건강 및 힐링 관광지 64개소를 선정한 사업으로, 앞서 치유의 숲은 2018년에 선정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제주의 웰니스 관광지로서 우수한 만족도를 얻은 웰니스 프로그램의 전문성은 그간 산림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휴양‧치유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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