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 방식으로 전달...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6년 동안 사용 가능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2024학년도 중학교 신입생에 대한 드림노트북 지원이 지난 16일부터 시작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2024학년도 중학교 신입생에 대한 드림노트북 지원을 시작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2024학년도 중학교 신입생에 대한 드림노트북 지원을 시작했다.

드림노트북은 윤석열정부 국정과제 및 김광수 교육감의 10대 핵심 공약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인 AI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위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대여 방식으로 전달해 도내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6년 동안 계속 활용할 수 있게된다.

도교육청은 드림노트북에 대한 전문적 관리를 위해 전용 콜센터 및 유지관리 거점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노트북 관리 및 유해물 차단을 위한 소프트웨어도 설치해 운영한다.

특히 분실 및 불법유통 방지를 위해 레이저 각인 ‧부팅화면 설정 및 기기 위치추적 기능 탑재도 이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드림노트북은 학생들의 교과서‧노트‧연습장이 되고, 가족들의 앨범이 되고, 영화관‧미술관이 되고, 작곡‧운동‧프로그램도 할수 있고, 전세계 또래와 대화도 하면서, 노트북에 관해 최고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하는 것이다”며“이번 드림노트북 지원을 기회로 해서 학생들이 꿈을 갖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노트북은 오는 29일까지 학교별 일정에 따라 보급된다. 노트북은 노트북은 가급적 학부모가 수령하도록 하고 있으며, 학생과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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