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 19일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강수는 강한 남풍에 동반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부부 제외) 20~60㎜, 제주도 북부 5~30㎜ 이다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초속 20m 이상(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의 풍랑특보는 밤에 물결이 점차 낮아져 일시적으로 해제되었다가, 20일 물결이 다시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다시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특보는 24~25일까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다,

제주기상청은 “최근 기온이 높아 비가 내리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지반이 약해져 도로나 공사 현장의 지반 침하, 산지 및 절개지에서의 토사 유출 등이 일어 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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