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부터 6월 22일까지 진행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탐라도서관은 일상 및 국외 여행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외국어를 익힐 수 있는 ‘누구나 말할 수 있는 생활 외국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외국어 교실은 일본어교실과 영어교실로 구성되며, 다음 달 9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지역주민 15명을 대상으로 탐라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일본어 교실은 다음 달 9일부터 4월 27일까지 운영되며, 인사 및 자기소개 방법, 날짜와 숫자, 날씨 표현법, 전화응대 요령, 관광시설 이용 방법 등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 회화를 학습할 예정이다.

영어교실은 5월 4일부터 6월 22일까지 운영되며, 인사 및 자기소개, 대중교통 이용 방법, 길을 묻고 안내받는 법, 음식을 주문하는 요령, 여행지에서 소통 등 다양한 표현 방법을 학습하고 역할극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외국어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오는 19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의 행사·프로그램에서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어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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