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들이 불이 난 자동차 부품 재생업체에서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소방대원들이 불이 난 자동차 부품 재생업체에서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내 한 자동차 부품 재생업체에서 기기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4분께 제주시 화북일동의 한 자동차 부품 재생업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5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업체 내부에 있던 기기 등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526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업체 관계자가 난로에 난방유를 급유하던 중 주변으로 흘러내린 난방유에 착화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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