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후보자 등록 마감…강동훈·강인철 후보 2명 출마

제37대 제주관광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로 등록한 강동훈 (왼쪽)·강인철 후보.
제37대 제주관광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로 등록한 강동훈 (왼쪽)·강인철 후보.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관광협회의 차기 회장 선거가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도관광협회 선거관리위원회(김동완 위원장)는 지난 6일 오후 3시까지 제37대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강동훈(55)·강인철(50) 두 후보가 출마했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이 마무리됨에 따라 공식 선거운동이 오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15일 오후 2시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이 정해진다.

투표권은 도관광협회 대의원 중 지난해 4분기까지 부과된 회비를 대의원총회(2024년 2월 15일)소집 전일인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완납한 대의원에게 주어진다.

한편 강동훈 후보는 전 한국렌트카사업조합 이사장(전 제주도렌트카조합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라산렌트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강인철 후보는 국내외여행업인 '제주레저관광' 대표로 관광협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3월 타계한 故 부동석 회장을 대신해 회장 직무를 대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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