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모금액이 104억8224만4462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제주사랑의열매 강지언 회장.
제주사랑의열매 강지언 회장.

 

지난해 모금액 중 현금 모금액은 86억7745만882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금액 구성비율은 현금이 82.8%, 현물이 17.2%로 전년(73.7%) 대비 현금 구성 비율이 9% 이상 상승하면서 모금 건전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제주사랑의열매 모금액과 중앙회 지원금 등을 더한 119억5004만7245원은 1298개 사회복지영역 및 비영리시설·기관·단체 그리고 1만1329명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제주사랑의열매 강지언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이웃사랑 덕분에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분들이 전해주시는 사랑에 책임감을 갖고 투명하고 효과적인 나눔사업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