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차 내달 8일까지 신청·접수, 최대 170만원 지원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 무주택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 가구에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최대 170만원까지 지원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가구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1차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제주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금융권에서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았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가구에는 연 1회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의 1.5%(최대 130만원)를 지원하고 2자녀 이상 가구, 다문화 가구, 장애인 구성원이 있는 가구의 경우라면 대출이자의 2%(최대 17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가능하며, 본인 또는 배우자가 임대차계약서 사본 및 금융거래확인서와 신분증을 소지하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이후 서귀포시 건축과에서 접수된 서류들을 검토하고, 도 주택토지과에서 주택 소유 여부 조회 등 자격심사 후 대상자로 결정돼 5월 말 일괄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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