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직자 및 유관기관·단체 등 101개소 자율적 참여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최근 소비 침체로 인한 농산물 가격 하락 및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제주 월동재배 농가들의 시름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제주산 월동채소 착한 소비 촉진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월동채소 소비 촉진은 올해산 주요 월동채소가 소비 침체 등으로 수급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격지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달 26일까지 제주시 공직자와 자생단체 회원, 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자율적으로 동참한 결과, 101개소에서 4개 품목(월동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2750박스·2600만 원이 신청됐다.

배송은 이날부터 원하는 장소에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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