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새농민상’ 2월 수상자 강홍필·한윤미 부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제공]
‘이달의 새농민상’ 2월 수상자 강홍필·한윤미 부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제공]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농협중앙회가 선발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2월 수상자로 제주위미농협 조합원인 강홍필·한윤미 부부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1991년부터 농업을 시작한 영농경력 31년차 농업인으로, 현재 서귀포 남원읍 위미리에서 노지감귤(피복재배)을 재배하고 있다.

고품질 감귤 출하를 목표로 단순한 수확량 증가가 아닌 고당도 감귤 출하 철학을 갖고 과수원 내 나무별 샘플 채취와 비파괴 당산도 측정을 통해 부분수확을 하고 있다.

특히 제주위미농협 신례하동 작목반 반장으로 지난해 제주위미농협 고품질감귤 출하 우수상을 수상하고, 지역사회 농가에 고당도 감귤 생산을 위한 영농기술 전파에 힘쓰고 있다.

이들 부부는 새농민 회원으로서 선진영농기술 보급, 후계농업인 육성 등 선도농업인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매월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운동 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선도농업인 약 15부부 내외를 ‘이달의 새농민상’으로 선정해 농업지도자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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