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후 올 하반기 착공 예정

(가칭)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 조감도
(가칭)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 조감도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서귀포지역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복지서비스 욕구를 충족하고자 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가칭)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 건축 설계공모가 지난 달 완료됨에 따라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칭)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은 서귀포시 토평동 1995번지 부지에 총사업비 125억 원, 연면적 2057.81㎡,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주요 시설로는 치료실, 활동실, 재활실, 주거체험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올해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칠 계획이며, 공용건축물 협의(건축허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 예비인증 등 관련 절차 이행 후 올 하반기부터 약 14개월 간 건축공사가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현재 이용자, 전문가, 시설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가칭)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 전담조직(T/F)을 운영 중이며, 공간 및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복지관이 내실있게 건립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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