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연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읍면동 연두방문 실시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이 지난 24일 연동 방문을 시작으로 연두방문에 나섰다.

강병삼 시장은 연동 방문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읍면동 주민들과 소통하는 ‘2024년 연두방문’을 실시해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 나간다고 25일 밝혔다.

첫날 시민과의 대화는 연동, 노형동, 용담2동, 용담1동 동지역 5곳 순으로 진행됐으며, 건의 사항으로는 △오라올레길 보수 △남조봉공원 산책로 배수 정비 △병문천 장기 무단방치 차량 견인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건의사항이 주를 이뤘다.

아울러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 일정을 공유하면서 부연했고,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 월동채소 착한 소비촉진 동참 등에 대한 협조 요청도 함께 이뤄졌다.

강 시장은 이날 대화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올해 제주시정의 목표는 ‘시민이 먹고사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오늘 연두방문을 비롯해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주민 불편사항 개선과 제주경제 활력화 방안을 시민과 함께 꼼꼼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두방문을 통해 시민들이 건의한 사항들은 제주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