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8일까지 중소기업 재직 청년근로자 모집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도는 중소기업 재직 청년근로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사업 참여자 70여명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근로자 10만 원, 기업 15만 원, 제주도가 25만 원을 공동으로 매월 50만원 적립해 5년 만기 시 근로자가 3000만 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기업은 도내 중소기업 중에 참여제한 업종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며, 청년근로자는 15세 이상 39세 이하로 사업 참여기업에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신청일 기준 직전 3개월 평균임금 총액이 358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청년근로자는 다음달 8일까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작년 첫 발을 내딘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사업은 지난해 말 기준 205명의 가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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