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누적매출 167억 달성, 연매출 100억 시대 열어갈 것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올해 매출 목표 100억 원 달성을 위해 드라이브를 건다.

23일 시에 따르면 서귀포in정은 2021년 론칭 3년만에 누적 매출 167억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힘입어 올해 매출 100억 달성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서귀포in정은 입점농가 및 회원수 확대 등 양적 성장은 물론, 물류․마케팅․홍보 및 교류 강화를 위해 분야별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서귀포in정 매출실적은 △2021년 23억7000만원 △2022년 56억7000만원 △지난해 86억80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매출 100억 돌파를 위해 지난 해 기준 270개였던 입점 농가 수를 300개 농가로 확대하며, 회원수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7만2000명을 목표로 양적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또한 3PL 통합물류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만감류 3종 프리미엄 선물세트 등 다양한 혼합 상품을 출시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상․하차지를 기존 각 1곳에서 각 2곳으로 확대해 농가에 편의를 제공하고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올해도 서귀포in정에서는 다양한 시즌별․품목별 기획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설․추석 명절 기획전을 비롯해 △봄 캠핑시즌 축산물 △가정의달 선물세트 △여름철 가공주스 △겨울철 감귤데이 기획전 등 시즌별 기획전을 추진하고, 월동무, 마늘, 수산물, 감귤 등 품목별 소비촉진 기획전도 수시로 준비한다.

온라인 판매채널의 경우 기존 내부몰과 오픈마켓 채널을 유지하면서 기업 폐쇄몰과 ESG채널(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채널)도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지난 해 서귀포in정 매출액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도내 대표적인 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 100억 달성으로 서귀포in정이 농가의 버팀목이 되는 플랫폼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in정은 지난 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설 특별 기획전을 진행중이며 최대 20% 할인, 10+1 추가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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