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신진성 전 제주도체육회 수석부회장, 오용덕 제주스포츠클럽 회장.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사진 왼쪽부터 신진성 전 제주도체육회 수석부회장, 오용덕 제주스포츠클럽 회장.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고(故) 송승천 회장의 유고에 따른 제38대 제주도체육회장 보궐선거가 신진성 전 제주도체육회 수석부회장(66)과 오용덕 제주스포츠클럽 회장(65)의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15일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되는 후보자 등록 결과 현재 2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날 오후 6시 후보 등록 마감까지 다른 후보의 등록이 이뤄지지 않으면 2파전으로 진행된다.

신진성 후보는 오현고를 졸업해 제주도체육회 이사와 제주도태권도협회 부회장,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오용덕 후보는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도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보궐선거에 따른 투표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주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선거운동기간은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이다.

선거인단은 265명으로, 종목단체에 168명, 양 행정시 체육회에 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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