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10일 제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후(12~15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으나, 비구름대 폭이 좁아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 미만, 예강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1~3㎝ 이다.

낮 최고기온은 7~10도로 평년(8~11도) 보다 낮겠다.

제주도에는 바람이 초속 20m(산지 초속 25m)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전부터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기상청은 “산간도로(1100도로, 516도로 등)에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를 준비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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