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바라는 일상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마련 목표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는 올해 시민이 바라는 일상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마련을 목표로 안전·교통 분야에 총 1332억 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분야별로 △안전 분야에 753억 원 △ 교통행정 분야 294억 원 △차량관리 분야 285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안전 분야에서는 긴 장마, 국지성 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해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등 자연 재난 피해가 발생했거나,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방재시설의 신속한 구축 등에 753억 원을 투입한다.

교통행정 분야는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불법 주·정차 등을 근절하기 위해 6억5000만 원을 투입, 어린이보호구역 등 19개소에 대해 무인단속 카메라를 순차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더욱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버스는 친환경 버스로 교체하며, 버스 승차대 개선 등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한 편의 제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차량관리 분야로 차고지증명제의 시민 불편 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고, 도심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 이용을 유도하는 등 시민의식 제고와 함께 공공주차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태 안전교통국장은 “올해는 제주시정 목표인 ‘시민이 먹고사는 일에 집중하는 것’을 달성해 시민 누구나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