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보건복지부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가 지난 2021년에 이어 2년 만에 또 한 번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3일 시에 따르면 ‘2023년도 기초생활보장분야’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해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기초생활보장 우수지자체 포상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대통령 표창 1곳, 국무총리 표창 3곳, 장관 표창 20곳과 장관상 23곳을 선정해 지난 26일 확정되었고, 시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기초생활보장 제도 운영 실적 및 업무 협조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되었으며, 평가 항목은 △신규수급자 발굴 및 노력도 △예산집행 실적 △생계급여 변동알림사항 처리 실적 △긴급복지 운영실적 등 2개 분야, 10개 지표이다.

평가 결과, 시는 맞춤형급여 신규 수급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였고, 복지대상자에 대한 정기적인 확인조사를 신속하게 추진해 복지재정 건전화에 기여했으며, 지방생활보장전문위원회를 운영하여 어려움에 처한 복지대상자 구제에 노력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에 대한 긴급복지 지원을 연계하는 등 저소득 주민의 권리보호 강화에도 힘써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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