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유·초·중·고·특수학교가 학교별 학사 일정에 따라 이주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학교가 오는 29일 또는 1월 첫째 주부터 방학이 시작되며, 일부 학교는 지난 19일 및 22일에 방학식을 진행했다.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은 학습의 장소를 학교에서 가정으로 옮겨 배움을 실천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된다.

학교 및 지역에서 운영되는 다채로운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시간으로 삼을 수도 있다.

또한, 대부분의 초·중학교 및 특수학교 졸업식은 겨울 방학식과 동시에 실시하며, 고등학교의 졸업식은 오는 29일부터 2024년 1월 말까지 학교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이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유해환경과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졸업식 및 겨울방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 지도 대책 수립・시행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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