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제주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모터스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홍정호 선수가 지난 21일 모교 축구부 후배들을 위해 축구부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제주중앙고 54회 졸업생인 홍 선수는 모교 재학시절부터 뛰어난 축구 실력으로 두각을 드러냈으며,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마다 축구부를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홍 선수는 “모교 축구부를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축구부 후배들에게“실력을 갖추기 위한 성실한 노력뿐만 아니라 축구선수로서 무엇보다 바른 인성을 지닌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안경호 교장은 매해 모교 축구부를 위해 발전기금을 후원해주는 홍정호 선수에게 “제주중앙고의 자랑으로 모교를 크게 빛내주어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제주중앙고 축구부 주장 김회현 학생은 “제주중앙고를 졸업하고 훌륭한 축구선수로 활동하고 계신 선배님을 보며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축구에 매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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