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와카야마시와 산다시에 선수단 파견, 윤명춘 선수 5위 입상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와 일본 자매도시 간 마라톤 교류가 눈길을 끈다.

제주시는 지난 17일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와카야마시와 산다시에서 펼쳐진 마라톤 경기를 통해 스포츠 교류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스포츠 교류에서는 와카야마시의 제21회 와카야마 재즈마라톤과 산다시의 제35회 산다국제마스터즈마라톤에 선수단을 파견했다.

특히 제21회 와카야마 재즈마라톤 대회에서는 윤명춘 선수가 10km 코스 여성 종합 부문에서 5위로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두 도시 간 상호 마라톤 대회 선수단 교류는 물론 와카야마시와는 1987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해 상호 축제 방문 등의 교류를 추진하고 있고, 일본 산다시와는 1997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학생 서화교류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로 우호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신금록 시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교류도시와의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의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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