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제5차 이사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제5차 이사회.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곧 민선2기 임원 보궐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제주도체육회는 지난 14일 제주도체육회관에서 재적 임원 68명 중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고 송승천 회장의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공석인 의장석과 관련 제주도체육회 정관 제14조(의장)와 제28조(회장의 직무대행) 제1항에 의거 고문화 제주도체육회 부회장이 의장과 회장직무대행을 맡았다.

이사회에서는 사업 보고, 예산 심의와 더불어, 민선2기 임원 보궐선거(안), 제주도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 위원 위촉 동의 심의가 이뤄졌다.

제주도체육회 관계자에 의하면 선거운영위원회는 9명으로 구성했으며, 궐위 사항 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보궐선거를 치르게 돼 있어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와 일정을 협의해 위탁선거로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고문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 직무대행은 “제주체육의 큰별이 졌다. 남은시간동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 임원여러분께서는 많은 고견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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