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회수액 9억6700만 원, 도내 제주은행 전 지점에서 교환하세요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도가 발행이 종료된 제주사랑상품권을 ‘탐나는전’으로 교환해줄 것을 13일 당부했다.

지난 2020년 11월 말 탐나는전 발행 이후 기존 지역화폐인 제주사랑상품권의 신규 발행·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제주사랑상품권은 2006년 9월~2020년 11월 14년간 총 1777억2000만원이 판매됐으며, 올해 11월 말 기준 판매액의 99.4%인 1767억5300만 원이 회수됐다.

하지만 아직 회수되지 않은 9억6700만 원 상당의 제주사랑상품권을, 도내 제주은행 전 지점에서 탐나는전으로 교환해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보관 중인 제주사랑상품권을 탐나는전으로 적극 교환·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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