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규격외 감귤 유통 강력 단속”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 경매 현장을 참관하고 있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 경매 현장을 참관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최근 노지감귤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규격외 감귤 유통 차단에 나섰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방문해 경매 현장을 참관하고 감귤 유통 상황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감귤 가격 호조세에 따라, 규격외 감귤이유통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함이다.

10일 저녁과 11일 새벽에 걸쳐 전국 최대 규모의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감귤의 유통 처리 상황을 파악하고 도매시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안우진 부시장은 “제주의 땅에서 키워낸 감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도매시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며 “제주 감귤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규격외 감귤이 시장에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강력하게 단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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